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중동에서 약화돼 가던 미국의 영향력을 만회할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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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런 댓글은 김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하는 취지가 아니었다.여권으로선 예상 밖 참패였겠지만 선거 과정에서 이상 신호가 이미 나타났다.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선거운동 상황을 전하는 기사에 이런 댓글이 달렸었다.
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를 빗대 줄곧 비교우위를 주장했다.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을 포함해 후보자들의 재산이 매우 많다는 것을 빗대 ‘100억원 이상은 있어야 이 정부 장관 자격이 있는 것이지라는 글도 보였다.
손에 쥔 권력이 판단을 가리기 때문이다.
당장 논란이 됐던 김행 후보자를 자진 사퇴 형식으로 정리하긴 했지만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.그런데도 윤 대통령이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.
오랫동안 주요 선거를 경험한 정치인들이라면 정당을 불문하고 뼈저리게 아는 사안일 텐데.15%포인트 차이로 압승했다.
다수 의석을 무기로 법안 처리 등을 강행하다 미운털이 박혀 정권을 내준 과거와 결별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.강성 지지층에게 호소력이 있을지 모르나 스윙보터인 중도·무당층엔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지금 왜? 같은 의구심을 던진다.